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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


남도인의 이중성 무엇인가
영산강을 살리자
원동석 2015/03/03 15:18    

남도인의 이중성과 영산강 살리기

박근혜정부가 고위기관장을 영남인으로 채우고 있다는 보도에 배 아파할 것이 없다. 자기 지역 출신 대통령 만드느라고 ‘우리가 남이사’하고 똘똘 뭉친 단결심, 그 수고의 보상이 떡고물 먹자는 것인데 이상할건 없다.

내가 굴욕감을 느끼는 것은 ‘ 사람이 하늘이다’고 기치를 든 동학의 저항정신이 남도의 기상이며 3.1 만세운동때도 ‘吾等은 조선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하는 자주의식인데 이를 잃어버리고 , 백제가 신라 당나라 연합으로 패망하고 그 유민이 농노로 전락한‘ 오랜 역사를 가진 종놈’ 인자를 간직한 체 일제식민시대를 거치면서 6.25 동족상잔의 전쟁을 치르고도 극복하지 못하는 비굴한 식민지노예근성, 동향인을 배신하면서 실리를 취하는 남도인의 이중성이다. 남도에서는 예술적 재능이 탁월한 인물을 배출한 반면에 한편 철밥통을 쥔 지식인의 실리풍토로 남도 지성은 황무지이다. 남도문화를 저해하는 것은 값싼 상업문화와 상명하달식 공무원문화다. 특히 학문소통이 자유로운 지역소재의 대학문화가 죽으므로 저항의 거점 상실이 크다.

경향일보에 흥미끄는 보도는 서구의 근대화 과정에서 추락하여 소외된, 스페인의 보르도항구도시, 영국의 템즈강 유역, 프랑스의 파리의 와인 창고가 모여있는 베르시를 재개발, 친환경, 관광문화, 주민자치형성 등으로 거듭난 모습을 직접 취재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서구의 사례는 그러한데 우리는 정작 자랑하고 보여줄 곳이 없는가? 은근히 부아가 난다.

박정희 개발독재가 남도지역민의 의사도 묻지않고 영산강유역과 영암, 해남, 강진의 광할한 갯벌지구를 막아서 수많은 바다생물이 드나드는 소통로를 막아버린 ,반환경적 생태파괴를 저즐리고도 영남에서는 근대화의 신화적 인물로 부상된 사실이다.

그가 서울-부산간 고속도로 만들고 전두환이 88고속도로 만들어 영남물산품을 호남에 유통시키어 이득을 취하는 유통경제의 차별화를 참을 수있을지 모른자. 영남인 고위공직을 독차지해도 관심없다. 다만 우리지역 정치인이 지금것 공약으로 들고나오지 않는 것이 서운하고 괘씸하다.

비록 영남인이 독점자본의 정상에서 모든 실리를 다 차지하더라도 최소한 전남 지역민의 생활터전, 서민 삶을 목조르는 환경파괴, 한반도 역사이래 ‘개땅쇠’소리 들으며 거칠게 일구어온 땅에서 내모는 것은 용서할수 없는 짓이다. 인간으로서 예의를 상실하면 약육강식의 식인사회로 추락한다. 이처럼 근대사회가 조선시대 인심보다 강팍해진 사실를 두려워하자.

그러므로 국민대통합을 원하면 동서화합의 길로 나가야하는데 結者解之라 평등한 관계설정에서 호남인의 자주의식을 존중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야한다.


현재의 영산호수는 고기조차 살 수 없는 죽은 호수이다. 거대한 농수로용 담수호가 될 것이라 착각하는데 영산호 위로 나주시와 광주시의 하천 오염수가 흘러들어와 정화될 수 없는 이상, 옛날처럼 바닷물이 들락거리면서 치유하는 자연정화방법 길밖에 없다.

물론 처음 개통시에는 호수 밑바닥에 쌓인 오염물이 목포근해, 나아가서 시야바다를 오염시키는 피해가 막중하다. .그 때문에 망설이는 신중론자들이 많다.

그렇다고 ‘구데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속담처럼, 언제까지 두고 볼 것인가 인재로 막힌 잘못을 자연치유로 풀어야하며 세계 환경론자들의 지혜를 모아서 서두르지 않고 풀어나가야 한다. 이점에서 기꺼이 도와주리라고 확신한다. 선한 일의 파장은 엄청나다.

중국도 일본에도 없는, 고대 영산왕국, 갯벌바다 터전이 살아나면 세계의 관광객이 궁금해서 모여든다. 제주도에 중국관광객이 몰려드는 것은 시원한 제주바다 경치가 유혹하기 때문인데, 다음은 남도의 갯벌바다 생선을 맛보기위해 모여들것이다.

탁한 바다 갯물 먹고 사는 생선이 맑은 청정바다 생선보다 종류도 많고 오묘한 맛은 먹어본 자들이 잘 안다. 맛있게 먹고 나서 목포의 유달산, 영암의 월출산 해남의 미황산의 설치미술관을 돌아보며 눈요기 할 수있다면 관광요인의 2 요소 입으로 맛보고, 눈으로 즐기기를 충족한다. 그밖에 여성 피부미용에 좋은 해수탕이 [ 함평, 목포] 더욱 외래 손님을 유인하게 한다.

아마 미술작품의 질로 따지면 영남이 전남을 따라오지 못한다. 서울처럼 대기업이 주름잡고 횡포부리지 않는다면 영산강, 다도해 갯벌바다 남도환경이 미래로 가는 낙원의 꿈을 키운다고 할 수 있다. 세게 여행을 즐긴 나의 대학 은사 한 분이 ‘이곳 저곳 안 가본 곳이 없는데 서남해안 경치처럼 아름다운 곳은 없더라‘는 말이 기억난다.


독자 의견 목록
1 . 참으로 슬프다. 강행원 2015-08-16 /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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