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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


목포,일로~보성간 남해안철도 신설하라!!
목포-보성간 경전남해지선 새완행열차 투입하라!!
민들레홀씨 2014/12/05 10:11    

목포(일로)~보성간 남해안철도 신설하라!!
목포-보성간 경전남해지선 새완행열차 투입하라!!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과학자들이 예측한대로 해수면 상승은 예상치를 밑돌고 있지만 해수온도 상승으로 동해안에서 명태가 잡히지 않고 수온상승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해안가에서 해파리떼가 출몰하여 해수욕객들을 괴롭히고 연안 어민들을 어려운 삶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석유중심으로 돌아가는 자동차문명 때문이고 농촌과 어촌을 등한시하고 소비중심적으로 돌아가는 경제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주범인 자동차교통을 대신할 철도교통이나 버스공영제를 마다하고 자가용 생산으로 경제를 세우려는 시장경제 때문에, 주민들이 차별받고 소외받고 있어서 걱정이 태산이다.
영호남을 잇는 완행철도 경전선폐지가 여기에 한몫하고 있어 주민들과 서민들을 겪어보지 못한 고통으로 몰아가고 있다.

목포와 부산을 잇는 경전선은 지난 반세기 이상 목포와 광주, 순천, 마산 그리고 부산을 잇는 옛 철도망이고, 동서간 경제 교류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영남으로 출가시킨 딸자식과 영남으로 직장잡아 떠난 아들자식 등 호남 민중들에게 고향과 객지를 이어주는 기찻길이었고 나들이길 이었다.
비록 손님이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영남과 호남의 공통 정서인 남해안을 끼고 문화를 서로 접근시키고 인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철도는 그럼으로써 국가적인 분열과 분단을 막고 고집스러운 지역감정을 녹여온 고마운 철길이었다.

서남권에서는 어항인 목포와 시골 간이역과 농촌 벽지 마을을 연결시키는 서민들의 발이었고 고향마을과 도시마을을 연결하는 유학길이고 혼례길이었다.
그런 역사적 교류를 조금씩 그리고 느리게 이어온 기찻길을 경영수지가 맞지 않는다고 벽지노선이라 폐지하고 고향길을 없애 버리는 것은 삭막하게 각박한 민심이반을 충동질하는 야비한 짓이다.
영남과 호남간의 문화적 사회적 단절은 서울중심의 중경(重京)경제 때문이고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온 시골 농민들을 천대하고 돈을 숭상해온 중전주의(重錢主義) 사고방식 때문이다.

영남과 호남은 다같이 경제의 중심인 수도권 서울지방이 아니고, 경제활동의 변두리 지방이다. 다같이 천대받고 멸시받아온 농촌이고 시골이다. 이러한 변두리 경제활동의 특성을 살려서 지방간의 문화교류를 살리고 인적인 결합을 도와주려면 대중의 발인 기관차길을 살려내고 발전시켜야 한다. 굳이 승용차를 타지 않고 덜 편리한 고속버스 대신 녹색교통 정부교통인 여객철도를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로까지 존속시켜서 서민문화를 더욱 튼튼히 하고 영호남 교류를 끊기지 않게 해야 한다.
철도 교통은 150년을 넘어가는 완행 기계 문명이다. 비록 기관차가 달고 가지만 이 마을 저 고을을 이어주고 자가용 없는 주민들에게 세상을 향하여 나들이하는 공동체교통망이다.

철도교통은 나라안을 평등하게 이어주는 국가기간수송망이기에 이윤논리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문명의 교류로 이해하고 문화접변의 수단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한다.

그런고로,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철도노선을 벽지노선이라 폐지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문화공존의 차원에서 청년들에게 여행을 장려하고 자동차대신 공동교통 수단인 철도를 권장해야 할 것이다.
전남 서남권은 농업이 주된 직업이라고 천대받고 멸시받아 왔다. 서울과 가장 멀어서 상경길도 멀었고 서울경제에서 버림받은 곳이다. 그러므로 같은 처지인 영남과 부산으로 여행하고 문화산책을 할 수 있도록 영호남 교통수단 공유를 권장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서민들의 의식적인 문화교류를 진흥하기 위해서는 시골마을에서 농사짓고 고기잡는 꿈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동서간 철도길을 마련하고 영호남 문화교류를 권장해야 할 것이다.
광주광역시의 도시 집중과 도심 광역화로 전남 시골 인구가 모두 광주도심으로 집중되는 현상에 이반하여 시골 농민들이 부산으로 울산으로 마산으로 여행길을 직장길을 오를 수 있도록 전남 서남해안 농민들에게 철도여행의 기회가 부여되어야 한다.

이제 잊혀지고 버림받은 서남권역 민중들과 남해중부 주민들간의 혼사길을 출세길을 열기 위해서라고 목포(일로)~보성간 경전지선 철도길을 새로 만들고, 디젤기관차를 새로 투입하여, 무궁화호 열차를 새로 디자인해서 주민들의 문화접변이라는 새로운 문화발전에 국가가 나서서 장려하고 투자해야 할 것이다. 돈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다. 돈보다 사람이 먼저이고 사람들간의 교류는 문화로써 의식주가 완성된다.

문화를 배우러 멀리 타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숨겨진 시골마을의 문화용량과 문화적 욕구를 존중하고 국가기간 운송망 발전이라는 교통수단으로 이를 보충하고 이어가는 것이 역사발전에 있어서 배금주의(拜金主義) 이상으로 중요시 여겨야 할 때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데 인식해야 할 시대적인 소명이고 지방 발전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하여, 지역민들의 여망에 부흥하여 목포(일로)~영암~장흥~보성~경전본선간 새남해안 지선 철도건설과 새디젤기관차를 비롯하여 새철도노선 개발, 그리고 새완행열차 투입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에 간곡히 건의 드리는 바이다.


민주노총 과학기술연맹 추진위원회
2014.12.5
민들레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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