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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구철길 용해공원내 전광판을 철거하라!
전자광원표시기로 얼룩진 용해동 구철길 공원화사업 재고하라!
민들레홀씨 2014/05/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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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 내화촌 산단개발을 반대한다



목포시는 3년여 기간동안 용당동과 용해동을 관통하는 구 철길을 철거한 자리에 도심녹지공원을 조성하여왔다. 녹색사회에 맞는 현명한 선택이다.


목포시는 호남선 복선화사업으로 용해동 구철길이 시외곽으로 이전되고 난 자리에 생긴 빈 국유지를 매입하여 녹지공원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공원화사업이 이제 끝난다고 한다.
이 구 철길 공원화 사업은 현 정종득시장이 재임기간 추진하여 진행되어 왔으며 목포시민들로부터 비판과 더불어 많은 지지와 신임을 얻고 있다.
그러나, 목포시는 이 공원화사업의 본뜻을 왜곡하여 공원화취지를 무색케하는 시설물을 세움으로써 공원화사업은 마무리단계에서 표류하고 있다.

△ 둉당동 가든교회 옆에 설치된 전광판

문제가 되는 시설물은 공원 중간 중간에 세워진 두개의 전광판이다.
목포시는 시민공원내 산책로를 따라 공원내 금기사항과 관내 행정안내사항을 알리기 위해 초원용해빌라 부근과 목포과학대학 삼거리고가 연결다리 밑 부근에 2개의 전광판을 정부돈을 들여 설치한 것이다.
문제는 돈을 얼마 들였냐가 아니라 이 시설물이 공원의 트렌드인 녹색사회와 걸맞지 않고 매우 낯설다는 것이다.

목포시가 구 용해철길에다 녹지공원을 설치한 목적은 빈공터에 나무를 심고 잔디를 가꿈으로써 시민들을 녹지에서 휴식하게하고 안정을 찾게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비록 관이 주체가 되어 공원을 정비하였다하더라도 공원의 원래 목적인 정서적 휴식과 정신적 긴장완화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 공원화사업은 원래의 취지에 어긋나서 주민들에게 정서적 불안과 심적 부담을 안겨주게 되어 실패한 사업이 되는 것이다.


주민들에게 정서적 휴식과 정신적 안정을 주어야 할 주민공원이 비인간적이라 지탄받는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전자산업 제품을 홍보하고 최첨단 기술주의를 이용하여 광고수단으로 삼는 것은 주민들에게 계몽적이기 보다 위압적이고 권위적인 속내를 드러내는 것이다.

△ 용해동 한전사옥엎에 설치된 전광판

우리나라에서 전자산업은 박정희시절 태동해서 수많은 여성노동자들을 공장에 묶여두고 외화벌이에 반강제 동원한 첨단장치 제조산업이고, 현재에도 수많은 여성노동자들을 싼임금과 비인간적인 공장생활에 묶여두고 있다.
물론 전자산업이 공장기계가 가지는 비인간적인 사고(예를 들면 70,80년대 프레스공장 산재사고 등)를 예방하는 첨단기계장치산업이고 그런 목적으로 이용되기에 불가피한 외화벌이에 공헌해왔던 산업이다.


그러나, 녹색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 시점에서 이런 외적 성장을 위해서 전자기계와 가전제품으로 가정을 왜곡하고 외형적인 국위선양을 해온 전자관련산업이 이제는 망아지처럼 자연과 인간간의 관계를 적대적으로 만드는 비인간적인 장치산업임을 볼 때, 공원내 전광판 설치는 주민들을 우매화하고 노동을 조롱하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시설물이다.
목포시가 공원에 설치된 전광판은 현수막이라는 인간적 수단보다 더 혐인적이고, 사회변화에 떨어지는 불필요하고 허위적인 전자기계장치 시설물이다. 전광판은 과학의 인간화보다 과학의 기계주의화를 선동하는 것으로 오늘날 녹색사회 현실에서 그쳐야하고 되돌려야할 기술우월주의 유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포시가 이런 첨단산업, 전자산업의 장단점과 특징을 무시하고 자연과 더불어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할 시민공원에다 설치하여, 주민들로 하여금 정서적 불안을 야기하는 것은 짧은 목적심에서 기인한 무책임한 처사이고, 자라나는 세대로 하여금 기술만능을 부추기는 비인간화이기에 무분별한 전광판 설치를 강력히 항의하는 바이다.





2014.5.8
민들레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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