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9년 7월 26일 금요일
손님 환영합니다..



[동영상] 목포 쭈꾸미낚시


 졸음운전,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
 완강기 사용법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관리방..
 기획공연 연극『난영』 공연
 일본역사테마기행
 삼학도 문화제전 사진모음
 해남군립예술단 성인합창단 신규..
 2007 삼학도문화제전 행사진행표
 법과 규제가 사람을 죽이[evil]..
 도둑은 수천이라도 잡아야 하며 ..
 함평군립 미술관 건립 추진을 충..
 "왜"함평군은 군민의 눈,귀,입를..
 [동참] 부패한 종교, 시민의 힘..
 변산반도를 추억해보다
 일본의 방상능 방류로 이제 회는..
 우리는 미래를 준비해야만 하는 ..
 진짜 누수는 위험합니다. 미리 ..
 트럼프는 핵가방 들고 리조트로 ..
독자칼럼


서울 사람과 서울 놈
서울은 정치 일번지가 아니다
아찌 2010/03/07 16:49    

서울은 우리나라의 정치 일번지가 아니다. 과거에는 그랬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래서 현재 서울이 갖고 있는 본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규정지어 보면 욕망의 일번지라는 말이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서울 놈들에게 서울은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집 부족 현상이 쉽게 해결될 수 없는 지역이므로 집을 가장 손쉬운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여 경쟁적으로 투기를 일삼아 왔는데, 투기꾼이 활개를 치면서 마음껏 재산을 불리는 그들만의 리그를 즐기면서 부동산 투기 하나만으로도 서울 놈들은 천문학적인 재산을 축적해 왔다.

그래서 그들에게 투기는 보편화 된 일상이 되었고, 그걸 하느냐 못하느냐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실질적으로 작용하는 게 현실이므로 당연히 해야 되는 일로 각인되고 내면화되어갔다. 투기의 대중화는 계층을 뛰어넘어 폭넓게 번져 나갔다.

서울 놈들에게 투기는 투기 전문가나 인간성이 나쁜 일부 부류에 국한된 일이 아니다. 인간성과는 상관없고 너무도 당연한 일상이므로 누구든 기회만 있으면 그런 기회를 놓치려 하지 않는다.

서울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그들은 전국을 무대로 투기의 전국화를 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자 전국을 뛰어 다니며 그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몇 번의 투기가 전국을 휩쓸게 되자 전국의 거의 모든 땅은 서울 출신의 투기꾼들의 먹잇감으로 속속 편입되어갔다.

요즘 시골의 웬만한 땅은 임야나 경지를 가릴 것 없이 부재지주의 땅이다. 돈이 되지 않는 농사는 외면하면서도 농사를 짓는 땅은 탐을 내고, 땅을 가진 농촌의 실제 주인은 따로 존재하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돈을 가진 자는 자기가 갖고 싶은 모든 걸 다 소유할 수 있는 멋진 신세계가 펼쳐지는데, 가진 것이 없는 자들은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없는 것을 모조리 다 빼앗겨야 하는 세상이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서울은 욕망의 일번지가 맞다. 하지만 끝없는 욕망에 사로잡힌 그들은 노무현 정권이 벌여 놓은 수많은 개발 정책 덕에 한 몫 크게 챙겼으면서도 여전히 배고픔을 호소하면서, 막판에 내놓은 투기 억제 정책과 종부세 신설을 비아냥대며 투기를 할 수 있는 더 큰 자유를 향해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선택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간의 탐욕적 욕망에 불을 지피는 정책이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잘 아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4대 강이라는 최대의 개발 보따리를 그들에게 안겨 주었고, 투기할 수 있는 모든 자유를 허하는 파격을 연출하며 전국에서 망치 소리가 울려 퍼지게 하겠다는 개발의 찬가를 소리 높여 불러대고 있다. 이명박과 투기 세력들은 암묵적인 결탁 속에서 서로의 요구를 실현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서울 놈들이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찍지 않는 것은 자기 부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명박은 거울에 비친 자신들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 있는 사람이자 서로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물론 서울에도 사람은 있다. 나는 그들을 서울 사람이라 부르고 싶다. 가난하기에 투기는 꿈도 꾸지 못하고 묵묵히 자신의 흘린 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온 용산의 희생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욕망의 늪에 빠져 살아가면서도 이게 인생의 다 인양 끝없는 욕망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욕망의 도시 서울에도 섬처럼 부초처럼 떠다니며 살아가는 여린 서울 사람들이 있어서 여전히 희망의 불씨는 살아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므로 이번 지자체 선거가 서울에서 어떤 결과로 나타나느냐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의 지자체 선거는 예전에 서울이 누렸던 정치 일번지라는 명성을 되찾느냐 아니면 더 추악한 욕망의 도시로 전락하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 보기에 그렇다.


독자 의견 목록



의견글 쓰기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의 인격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글쓴이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sdfsdf] SDFDSFDSF 2021. 09. 07
  [sdfsdf] sdfdsf 2021. 09. 06
  [sdfsdf] dsfsdf 2021. 09. 03
  [ㄴㅇㄹㄴㅇㄹ] ㄴㅇㄹㄴㅇㄹ 2021. 09. 02
  [조삼문] 배송완료로 택배 조회가 되는데 아직 상품을 받지 못했습니다. 2021. 09. 01
  [oppo] 003 2021. 09. 01
  [sdfsdf] sdfsdf 2021. 08. 31
  [sdfsdf] sdfsdf 2021. 08. 30
  [ㄴㅇㄹㅇㄴㄹ] ㄴㅇㄹㄴㅇㄹ 2021. 08. 27
  [dsfdsf] sdfdfs 2021. 08. 26
  [sdfsdf] sdfsdf 2021. 08. 25
  [56456] 0330 2021. 08. 23
  [opop] 0330 2021. 08. 20
  [sdfsdf] sdfsdf 2021. 08. 19
  [sdfsdf] sdfsdf 2021. 08. 18
  [sdfsdf] dsfsdf 2021. 08. 17
  [popoop] 3003 2021. 08. 13
  [sdfsdf] dsfsdf 2021. 08. 12
  [ffdsd] dfsdsfds 2021. 08. 11
  [ddddd] DDDD 2021. 08. 09
  [opop] 0203 2021. 08. 06
  [dddd] ddddd 2021. 08. 05
  [dddd] ddddd 2021. 08. 04
  [dddd] dddd 2021. 08. 03
  [opop] 0303 2021. 08. 02

1 2 3 4 5 6 7 8 9 10 다음▶
우리힘소개 | 개인정보보호정책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Copyright © 2003 인터넷신문우리힘닷컴주식회사 All rights reserved Tel : (061) 277-5210 / Fax : (061) 277-5290
신문 등록번호 : 전남 아 1 등록일 : 2005.08.11 발행인 : 김은정 / 편집인 : 오승우 54.144.55.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