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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


국민여동생 문근영
극악무도 악플
바다 2008/11/26 16:05    

밖에는 첫눈이 내리고 있다. 겨울이 시작되었다는 뜻이다. 12월이 다가 오고 곧 연말이다. 늘 그랬듯이 해마다 이쯤이면 불우 이웃돕기 모금이 있을 터이고, 긴 행렬 속에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들이 흰 봉투 하나씩을 꺼내 들고 TV앞에 서있는 모습이 연출될 것이다. 차 없는 거리에도 구세군 종소리가 퍼질 것이고 잰걸음에 꼬마 아이도 구세군 냄비에 동전 한 닢을 채울 것이다.

남을 돕는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물질이 많다하여 남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마음과 실천하는 용기가 없다면 선을 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요즘처럼 힘들고 어려울 때 선뜻 재물을 내놓는 다, 본받을 선행이며, 행동하는 양심이다. 그만큼 어려운 것이 봉사라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사회가 따뜻한 이유이다.

‘국민여동생’ 문근영의 선행이 ‘기부천사’로 알려지면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2003부터 지금까지 익명으로 8억 5천 만원을 기부해 오다 최근에 그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어 신선한 충격으로 많은 사람들을 감동케 했다. 하지만 일부 보수와 악플러의 잔인성으로 인해 큰 충격을 주고 있어 안타깝다. 이는 조부의 빨치산 활동을 구실로 삼았고, 무엇보다 고향이 전라도 광주라는 지엽적이고 저속한 보수의 극악무도함에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과 다르게 의도적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경악스럽고 원초적인 지만원과 여기에 부화 내동하는 말미잘 악플러들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이는 선을 악으로 평가 하려는 불순한 세력을 단죄 하는 의미보다는 남모르게 의를 구하고 선을 행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필요 하다. 금번 사건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을 문근영(배우)씨에게 위로와 찬사를 보낸다.

이번 일로 선을 행하는 많은 사람들이 위축되지 않기를 바라며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 명심보감에 이르기를 “선을 행하는 사람은 하늘이 복으로 채우고 선을 행하지 않는 사람은 하늘이 화로 채운다.” 즉 爲善者 天報之以福 하고 爲不善者 天報之以禍 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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