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9년 7월 26일 금요일
손님 활기찬 하루 되세요



[동영상] 목포 쭈꾸미낚시


 졸음운전,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
 완강기 사용법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관리방..
 기획공연 연극『난영』 공연
 일본역사테마기행
 삼학도 문화제전 사진모음
 해남군립예술단 성인합창단 신규..
 2007 삼학도문화제전 행사진행표
 법과 규제가 사람을 죽이[evil]..
 도둑은 수천이라도 잡아야 하며 ..
 함평군립 미술관 건립 추진을 충..
 "왜"함평군은 군민의 눈,귀,입를..
 [동참] 부패한 종교, 시민의 힘..
 실손처리하세요
 오늘의 날씨
 제네시스
 제네시스
 아파트 쇼핑
독자칼럼


치자꽃
최기종 2008/08/25 14:41    

최기종


냄새에도 길이 있다.
치자꽃 향내 따라가다 보면
거기에 내 어머니
낙타처럼 등굽은 어머니
버선발로 내려오신다.

냄새에도 깊이가 있다.
치자꽃 향내 깊이 내려가면
거기에 내 어머니
다홍치마 등푸른 어머니
검은 머리 참빗질하신다.

길을 가다가도 발을
멈추게 하는 치자꽃 향내
거기에 풍화된 어머니
하얗게 날리는 연지분 가루
내 안으로 들어온다.

냄새에도 가락이 있다.
흘러간 옛노래 따라가다 보면
거기에 내 어머니
담장 너머 하아얀 치자꽃
첫여름 햇살을 뿌린다.



독자 의견 목록
1 . 아름다운 그림, 아름다운 글입니다. 한바다 2008-09-08 / 20:07
2 . 차자꽃 향내 최기종 2008-09-08 / 21:43



의견글 쓰기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의 인격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글쓴이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최기종] 야간 응급실에서 2010. 09. 12
  [최기종] 군말산책 15 2010. 08. 23
  [최기종] 군말산책 14 2010. 07. 31
  [최기종] 군말산책 13 2010. 06. 17
  [최기종] 전교조 때리면 대박이 난다고 2010. 05. 25
  [최기종] 군말산책 - 부부성(夫婦星) 2010. 05. 20
  [최기종] 6·10의 날을 맞이하여 2009. 06. 10
  [최기종] 작은 비석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시 2009. 06. 05
  [최기종] 봉화의 꿈은 사라지는가? 2009. 05. 25
  [최기종] 어머니 2009. 05. 09
  [최기종] 귀 4 2009. 05. 04
  [최기종] 2009. 02. 04
  [최기종] → 치자꽃[2] 2008. 08. 25
  [최기종] 촛 불 2008. 07. 13
  [최기종] 가오리연 (시) 2008. 02. 20
  [최기종] "한 번의 입시로 사회신분 결정, 대학평준화로 해결" 해야 2007. 12. 10
우리힘소개 | 개인정보보호정책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Copyright © 2003 인터넷신문우리힘닷컴주식회사 All rights reserved Tel : (061) 277-5210 / Fax : (061) 277-5290
신문 등록번호 : 전남 아 1 등록일 : 2005.08.11 발행인 : 김은정 / 편집인 : 오승우 18.206.238.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