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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기 기자님께
둘로스 2006/03/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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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방송, ㅎ신문, 정신 차려 !
목포 mbc 장용기 기자입니다.
목포 MBC와 장용기 기자님께
둘로스 목사님께 - 장용기 기자입니다.
장용기 기자님께

제 글 ‘목포MBC와 장용기 기자님께’에 대해 댓글로 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장황한 제 글에 대해 조목조목 답은 못해 주셨지만, 바쁜 일과중에 그래도 성심껏 응답해 주신 점 감사합니다. 저의 질문은 크게 세가지였고, 장기자님이 각각 나름대로 답을 해 주셨습니다.
저역시 각각에 대한 저의 생각과 재 다짐의 변을 조금 하렵니다.

1. 지난해 4월 14일 보도에 대한 설명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는 작년에 ‘ㅁ방송~’에 관한 글에서 선거시 언론 방송의 보도의 방향성과 비중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선거가 바르고 멋지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다 비중있고 심도있는 기획, 특집, 분석보도를 제시하고 유권자들의 참여 의지를 복돋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하는데, 우리 지역 일부 방송 언론의 경우 이에 대한 열의가 부족하고 단순 경마식 보도에서 그다지 벗어나지 못하는 점에 안타까워 예를 들어가며 환기를 제고하고자 하였습니다. 최근 메니페스토 운동이 소개되기도 했는데, 이런 일들을 방송 언론에서 심도있게 제시해야할 것입니다.

목포문화방송은 인적 물적 토대가 어느 언론 방송보다 앞서있고 우리 지역의 여론을 주도적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엄청난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과거 어느때 보다 한층 나은 선거보도의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지역의 건강하고 정직한 일군들이 잘 세워져서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중요한 몫을 담당하시도록 모든 직원들의 분발과 열심을 새삼 부탁합니다. 시민들의 비판에 귀 기울이고 격려에 겸손한 응대와 더욱 분발하는 충성심으로 시민들이 사랑하는 방송국, 시민들이 존경하는 방송인들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 작년 목포공명선거실천기독교대책위원회(이하 ‘목공위’)가 출범하면서 당시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영향력을 갖고있는 모든 단체나 후보 당사자들이 함께 공명선거 의지를 높이는 차원에서 서약 서명을 하는 켐페인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가운데 지역신문사와 방송국 책임자도 함께 하길 바랬습니다. 과거의 행적을 문제삼아 이제라도 잘해보자는 뜻으로 서약이라도 하라는 투가 아니라 진정 공정보도 공정선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앞서서 제안했던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정직하게 충실하게 노력해 왔는데, 난데없이 목공위라는 단체에서 서명하라 마라하는 것은 사실 불쾌합니다. 그러나 목공위가 단체의 위상을 가지고 함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시민들앞에서 시민의 정치를 위해 함께 봉사하고 헌신하는 의미로 대의를 위해 함께 공명선거 의지를 다지자는 차원에서 제안했던 것임을 이해해 주십시오.

아쉬운 점은 여전히 우리 시민들에게 언론 방송에 대한 시각은 좋은 것만은 아닌 듯합니다. 불공정시비에 대한 이의는 자주 있어 왔습니다. 자정 노력도 있어야겠고, 시민들의 비판을 수용하는 각성들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반면에 정직하고 진실한 언론 방송인으로 충성하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공기로서 스스로건 시민에 의해서건 늘 본연의 자리에 꿋꿋이 설 수 있는 일이라면 사적인 감정이나 위신정도는 뒤로 감출 수 있어야할 것입니다. 아무튼 저희 역시 무리한 진행이었다는 자체 반성이 뒤에 이루어졌음을 밝힙니다.

3. 저희 단체 대표가 한 후보 사무실에 찾아간 일에 대해 구차한 변명도 늘었지만,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일이고 저희 단체로서는 매우 곤혹스러웠다고 지난 글에서 제가 분명히 두어차레 밝혔습니다. 우리 지역 시민들 가운데서 직 간접적으로 후보자와 관계되지 않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장기자님께서도 어떤 후보자와 가까울 수 있어도 방송인이기에 자제하고 최대한 중립을 지키려 부단히 애를 쓰시리라 믿습니다. 저희가 공명선거한답시고 일부 지역교회 지도자를 중심으로 서명도 하고 캠페인도 하고 기자회견도 하였습니다만, 개개인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있고 호의적인 사람이 있을 터입니다. 중립을 지켜내기가 만만찮은 사안이지만, 저희로서는 나름대로 열심을 내고 세 분 후보자(공교롭게도 다 기독교인)들과 거리를 두려 애를 썼습니다.

공동대표 네분 중에 한 분의 과실이었어도 저희로서는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과연 그 일이 방송을 통해 저희 단체의 순수성과 열심을 깍아내릴 만한 사안이었는지는 불만이었습니다. 공명선거 의지에 대해 부각시키고 여론을 환기시켜도 부족한 판에 오히려 공명선거하자고 나선 시민단체 위상을 단정적으로 보도하므로 시민들의 오해와 불신을 받게 하는 것이 과연 방송사로서 보도로서 할 일이었는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기를 빕니다.


보다 좋은 방송을 위해 열심을 다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독자 의견 목록
1 . 홧팅!!! 관전자 2006-03-08 / 09:59
2 . 선의의 경쟁을 시작합시다 오사랑 2006-03-08 / 17:29
3 . 장용기와 둘로스 도토리 2006-03-08 / 20:34
4 . 지역언론과 장용기기자 이민국 2006-03-10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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