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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은 변하지 않았다
파업을 보는 문화방송의 시각
아찌 2008/07/04 17:44    

촛불 집회 현장에 가보면 문화방송 카메라와 기자는 시민들의 대단한 환호를 받는다. 여느 언론과는 달리 한 가닥이라도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되어 있을 거란 믿음 때문일 것이다.

이번의 경우, 문화방송을 그렇게 보게 만든 데는 “PD수첩”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였고, 일면 그런 측면이 강하게 드러나는 몇몇 프로그램이 시사와 토론 프로그램의 대명사처럼 명성을 얻고 있어서 그럴 것이다.

그러나 문화방송도 한때는 한미FTA와 같은 사회적인 중요한 이슈에 입을 닫고 애써 외면한 적도 있고, 경제 관련 뉴스에서의 지나친 보수적 기조와 이상호 기자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실망스런 면 등등 전반적으로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문화방송에 대한 이런 과도한 평가와 기대는 방송 장악이라는 위기 상황과 광우병 위험 쇠고기에 대한 시의 적절한 문제 제기가 적시에 잘 맞아 떨어진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 © 우리힘닷컴
7월 2일의 9시 뉴스에서 다룬 민주노총 파업과 관련한 뉴스는 파업을 불온시하는 입장만 대변하는 보도로 일관하고 있어서 매우 실망스러웠다. 왜 파업에 돌입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이나 양쪽의 입장을 균형 있게 다루어 주고자 하는 아무런 배려도 없었다.

불분명한 이유를 들어 다자고자 파업이 벌어졌고 의도가 불순한 불법 정치 파업을 벌인다는 판단 때문인지 호된 비판을 가하는 사람들의 입장만 가감 없이 전달하고 있었다. 뉴스만 보면 파업 주동자들은 나라 경제가 어려운 지경에 처하든 말든 걸핏하면 파업이나 자행하는 파렴치범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기에 충분했다.

파업을 다루는 보도에서는 문화방송과 조선일보 사이에 별 다른 차이가 없다. 파업은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자해행위라는 공통된 인식을 공유하고 있기에 나타나는 현상일 것으로 추측된다.

문화방송의 경제 관련 뉴스는 시대 변화를 얼마나 반영하여 변화하여 왔고 또 변화해가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과거의 판박이 잣대를 그대로 적용하여 과거와 같은 판박이 보도를 그대로 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국제노동기구에서 파견된 인사는 “노동자도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와 파업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기준에 따른다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역시 얼마든지 파업과 연계시킬 수 있는 사안이다.

노동자도 시민이다. 시민은 정치의 주체이자 정치의 주인이다. 그런데 왜 일반 시민은 문제 삼지 않으면서 노동자가 파업하는 것은 문제가 되는가? 이 세상의 모든 문제는 정치와 연관되어 있다. 그런데 왜 정치 파업은 하면 안 되는가?

시도 때도 없이 파업을 벌여 나라 경제를 어렵게 한다는 고정 관념을 버릴 때도 되었다.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그 손실이 누적되어 국가 경제를 멍들게 한 적도 없다.

정부의 정책 실패로 국민 다수에게 심각한 위험 요소가 발생하는 상황을 목도하면서 노동자에게도 예외 없이 분명한 피해가 미치는데도 노동자는 노동자니까 직접 개입하면 안 된다는 건가. 이거야 말로 말도 안 되는 부당한 족쇄이다.

세계화를 빌미로 노동자에게 더 많은 노동과 더 많은 희생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형태로 한 쪽에만 유리한 글로벌 스탠더드를 적용하는 것은 자본가에 의한 악용된 글로벌 스탠더드이지만, 노동자가 나라의 주인으로서 정부의 정책 실패에 대한 준엄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파업권을 행사하는 것은 바로 시대 변화에 걸 맞는 정당한 글로벌 스탠더드이다.

문화방송은 이런 변화를 수용할 태세를 갖추고 있지 않다. 그래서 문화방송의 보도국은 시대 변화를 거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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