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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해남군수 보궐선거] 김충식 후보에게 듣는다
나는 원래 화합형, ‘현장대화’ 확대해 나갈 것
우리힘닷컴 2007/12/0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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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해남군수 보궐선거] 정두채 후..




김충식 대통합민주신당 해남군수 후보 @우리힘닷컴

1. 해남군의 최대 현안 사업은?

지역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어떻게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데 역점을 둘 것이다.


2.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으로 한 가지를 꼽는다면?

해남읍을 포함한 중심권의 테마가 없다. 해남읍과 대흥사를 아우른 중부권에 남도문화 테마파크를 조성해 볼 생각을 가지고 있다.


3.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동원할 것인지?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 제이프로젝트 사업이 계획 중에 있으나 이런 사업이 대체로 목포권과 연계된 서부권에 집중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남읍을 포함한 중부권에서는 해남읍 공동화가 생기지 않겠는가 하는 염려를 하고 있다. 거기에 대응할만한 테마파크를 만들어서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이 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추진해보려 한다.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해서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추진하되 기반시설은 공공사업비 국비나 관광진흥차관 등으로 투자를 하고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자본을 유치할 생각이다.


4. 테마파크의 구체적 내용을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신다면?

J프로젝트가 관광레저형인데 반해 구상중인 테마파크는 문화와 생태를 겸한 쪽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

인터뷰 질문 내용을 꼼꼼히 살피고 있는 김충식 후보 @우리힘닷컴

5. 해남군의 잦은 보궐선거에 대한 견해는?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정말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

그동안 특정 정당의 옷을 입으면 후보가 검증되지 않고도 무조건 당선되는 결과를 가져와서 이러한 문제가 야기된 것이라고 본다. 이제는 정당을 초월해서 깨끗한 사람, 정말 해남군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군수가 되어야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6. 공무원사회 내에서 상호 편가르기나 질시와 반목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조직에서 편 가르기를 한다는 것은 비효율적인 것이다. 나도 공직 경험은 있지만 과거의 것은 싹 버리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기분으로 임하고 있다.

나는 원래 화합형이다. 함께, 더불어 같이 고민하고 즐거운 일, 슬픈 일 함께 나누는 화합형이다. 요직을 거치다 보니 그렇게 비칠 수도 있지만 본래 내 모습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군수가 되면 전혀 그런 일이 없을 것이고 나를 지지했든 안했든 전부 아울러 가면서 함께 군을 걱정하고 고민하면서 군정을 추슬러 나갈 그럴 생각이다.


7. 해남군의 구체적인 농·어업 정책은?

정책을 개발하는 것에는 군수가 해야 할 역할이 있고 중앙정부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중앙정부의 정책을 참고해서 우리 지역 실정에 알맞은 계획을 세워야만 실현 가능하다고 본다.

정책을 세울 때 전문가도 중요하고 공무원도 중요하지만 농·어업 현장에서 직접 생산과 유통에 임하는 분들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그분들로 하여금 군정의 방향을 설정하도록 하겠다. 필요하다면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어가면서 농어업을 일으켜 세우도록 하겠다.

장밋빛 계획보다는 실현 가능한 계획을 가지고 농어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8. 현장에서 여론을 수렴한다는 것이 기존의 여론수렴 과정과 어떻게 다른지?

발로 뛰어다니는 것을 말한다. 현재와 같이 군에다 군민제안방을 만들어서 인터넷에 띄우거나 군청소식지를 통해 홍보하는 것은 소극적인 방법인 것 같다. 또 주민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농로 포장이나 안길 포장과 같은 요구를 듣곤 하는데 이는 소극적인 주민의 의견수렴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반해서 적극적으로 현장에 나가서 그 분들과 함께 현장을 보면서 의견을 들으면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의견이 도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앉아서 의견을 듣는 것이 아니라 발로 현장에 뛰어 나가서 주민들과 접촉하면서 나누는 ‘현장대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오랜 군정 생활의 자취를 풍기듯 방문객들로 분주한 선거 사무실 @우리힘닷컴

9. 국가의 복지혜택으로부터 배제된 계층 예를 들어 차상위계층이나,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대안이 있는지?

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를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소외계층에 대한 방문도우미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중앙에 노인사회복지회관이 있지만 권역별로 서부권, 남부권으로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해서 확대운영하여 노인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일련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10. 해남에도 다문화 가정이 약 300여세대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런 경우 군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현재는 산발적이고 분산되어 관리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말 교육은 민간차원에서 하고 있고 생활과 관련된 것은 기술센터에서 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일원화해서 구축할 계획이다.


11. 해남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교육 문제는 결국 인구감소와 직결되어 있다. 기본적인 방침은 초․중학교의 경우 1개면 1개교 방침이다.

지금 현재 우리 군에서는 해남고등학교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해 연간 10억 정도를 지원해서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여기에다 실업계 고등학교도 1개 교를 제2의 명문학교로 육성시켜 학부형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전반적인 교육여건도 개선시키면서 교육력을 향상시켜 가는 쪽으로 구상하고 있다.


12. 해남군에서 32여 년 간 공직생활을 거쳐 풍부한 공직 경험을 가지고 계실 텐데 그 간의 경험 중 자랑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명문학교 육성 지원을 확대한 것과 예산실장 시절에 지방교부세 확보 2년 연속 전남 1위를 달성한 것 그리고 건전재정운영 우수군 선정 사업비 5억을 확보한 것 등이 있다.

자신의 포스터 옆에서 포즈를 취한 김충식 후보 @우리힘닷컴

13. 공무원 노조와의 관계는 어떻게?

공노조도 같은 동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료 입장에서 협력할 것이다. 무엇보다 일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는 것, 직원들과의 화합, 후생복지 이런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신바람 나는 공직풍토를 조성할 것이다.


14. 군의회와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좋은 정책을 계획하고 예산을 편성하면 의회에서도 동의해 주시리라 기대한다. 의회와 원만한 협력관계를 맺어 가면서 군정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할 것이다.


15. 해남에 조선소가 들어오면서 경제와 환경을 두고 견해가 엇갈리고 있는데?

해남에 특별한 기업이 없다. 유일하게 대한조선이 들어와 이것을 계기로 지방산단이 확대 조성될 상황이다. 이런 사업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환경과 관련된 사항은 환경영향평가나 협의 같은 과정을 거쳐서 시행이 돼야하고 또 그렇게 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는 없지 않겠나 생각한다.

어차피 투자유치가 되면 세수 증대라든지 일자리 창출과 같은 기회가 주어져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투자는 적극적으로 돼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공해산업은 안 된다. 하지만 맑고 깨끗하고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우리 해남의 실정에 맞는 기업은 전국적으로 유치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긴 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린다.

짧막 영상 : 김충식 대통합민주신당 해남군수 후보 (클릭)


정리 : 임현석, 오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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