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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광전의 희망해남만들기


분노의 땅에서
선광전 2008/05/31 08:02    

아침뉴스를 통해 들으니 광우병 위험도가 높은 월령과 위험물질이 있을수 있는 부위까지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 국내 시장에 유통하겠다고 오늘 중 장관고시를 할 모양이다.

착찹한 심정으로 출근해 여느 때처럼 차 한잔에 신문을 본다. 우석훈씨의 "행동의 헌법이 잘못된 사법에 의해 철창 안에 갖히는 현실"의 글을 접하고 나역시 눈물을 흘려야 했다.

수많은 국민들이 하루의 고된 노동을 마친 노동자, 0교시부터 야,자 까지 마친 어린 우리의 자식들이 휴식을 포기한 채 촛불을 들고 나와 어둡고 희망없는 이 세상에 온몸으로 빛을 밝히겠다는 의지가 새벽녘까지 확연하게 이어짐에도.

국가라는 권력은 마치 모든 주권을 송두리체 소유한 것으로 착각하고 국민들을 그에 그저 순종의 대상으로 여기는 이명박 정권과 추종세력들에 의해 도도한 국민의 주권이 유린 당하고 있다. 무참하게.

국가는, 절제된 위임을 국민들의 통제하에 공무 집행해야 함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이처럼 국가에 적극적으로 호소하는 건강주권 회복(재협상), 교육 시장화 반대의 외침을 불손하다고 매도하고 있으며,

너무나 당연하게 월권의 책임을 묻고 "농.식품부 책임자(장관)를 탄핵하라! 이명박정권은 사과하고 재협상하라!" 며 매주 군민광장에 모인 촛불집회의 성난 군민들의 원성을 듣고도, 밤을 새우며 차디찬 천막에서 농성하는 모습을 보았음에도 금욕에 눈이먼 군수는 이런 민중들의 소리에 반하는 책임자(장관) 지지 서명에 동참했다.

그러고도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라는 제목하에 변명을 늘어놓고 있으며, 특히 촛불집회에 집행자들은 “군수님을 모시고”“업드려 사과”라는 변명을 받고 덮으려 한다.

이 분노의 땅에서,
도도한 민중들의 촛불집회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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