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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인의 진도이야기


촛불을 다시 켜면서
박남인 2008/06/10 13:49    

아들아 네 촛불을 다오


멀리 골고다언덕에
허기진 젊은이가 올라가네

알리 알리 레마 사박다니

어두운 시대의 하늘을
파르르 떨며 밝히는 별처럼
은하수 물결되어 출렁이는 촛불

내 아버지시여
우리들의 소망을 들으시나이까

진도읍 철마광장
붉은 조명 아래 육신을 해부당한
소고기들이 진열되듯이

우리 또한
죽음의 십자가를 지고
제국의 언덕에 올라가야 하네

혈맹의 은혜로운 약속과
넘치는 자유, 기회와 축복의 땅
번쩍이는 부싯돌로 확인한
가롯 유다는 명박한 것입니까

촛불이 꺼지면
우리는 모두
긴 날톱으로 등뼈가 잘리고
불발탄처럼 박힌 뼈 가루 뒤집어 쓴 채
제국의 언덕 위에 걸려야 한다네

불을
아아 조금 더 가까이
심장을 파 먹힌 프로메테우스처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촛불을 켜는 아들아
십자가는 패배가 아니다
십자가는 굴욕이 아니다

피땀으로 얼룩진 등 위에
절대 반대 엑스를 상징하는 것

다시 우리 모두
촛불이 되어 흘러가자

민족의 밝은 아침이 오는
그날까지
30개월의 강제 주입 정신질환
미친 소의 한을 씻어주는
뜨거운 눈물 되어
한 몸으로 흘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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