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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길
고영길 2005/10/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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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주일 동안 본교 각 교실에서 실무실습을 마친 광주교육대학 교생선생님들!

일주일 동안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또한 축하드린다. 우리 선배들은 교단을 천직으로 알고 열심히 배우는 후배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학생들을 바르게,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 아니 그 이상으로라도 가르치려고 하는 그 의지와, 그 열정에 감동하였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길은 그리 만만한 길이 아니다. 그러기에 오늘 이 길을 먼저 걸어 온 선배로서 간곡한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 당부에 대한 얘기는 참다운 스승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에 조심성스럽게 부탁드린다.

첫째, 전문적인 자질을 갖춘 훌륭한 교사가 되기를 기대한다. 교사는 가르치는 일을 본업으로 하는 전문직이다. 가르치는 모든 일, 교과활동, 특별활동 재량활동 등 제반 교육활동에 임할 때에는 해박한 이론을 바탕으로 그 학년의 교육과정을 차질 없이, 즐겁게 이수하도록 교수에 정통해야 한다. 여러분이 설 학교 현장은 세계화, 정보화, 다양화를 지향하고 있는 급속한 사회변동에 부응하면서 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대학에서 부단한 연찬으로 전문성을 갖춘 교사로서 일선 교단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

전문성은 교단의 입문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자세로 부단한 연수활동이 이루어져야한다. 이러한 부단한 노력으로 자질, 전문성을 스스로 고양시킬 때 21세기 주역인 우리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둘째, 존경받는 「스승」이 되기를 기대한다. 「교사」가 전문직이 요구하는 지식과 이론 그리고 그것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천능력을 의미한다면, 「스승」이란 교사의 인격을 통해 학생에게 인간적 감화를 주는 영향을 말하며 이러한 교육을 우리는 흔히 인간교육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한 인간교육을 바탕으로 언제나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공정한 잣대로 사물을 직시하고 평가하는 안목을 가져야한다고 본다. 그럴 때만이 모든 사물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스승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셋째, 학생의 창의와 자유를 허용하는 학습 분위기,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실분위기, 아동 상호간 어린이만이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교사가 되기를 바란다.
이런 노력을 다할 때 훌륭하고 참다운 스승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김종서님의 ‘스승의 길’이란 글을 소개하면서 남은 학기 열심히 공부하고 현장의 일선교사
로 임하여 선머슴 같은 우리 학생들 모두를 동량지재(棟樑之材)로 다듬어 주길 부탁드린다.

『스승의 길은 경업(敬業), 낙업(樂業), 근업(勤業)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敬業이라 함은 교직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는 일이요, 樂業은 학생을 사랑하는 즐거움이요, 勤業이라 함은 끊임없는 연찬에 의하여 실력 있는 교사가 되는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독자 의견 목록
1 . 참된 스승의 길을 걷는다는 일 참으로 어렵겠군요. 사루비아 2005-10-06 / 22:42
2 . 교사도 직업인 이 때에 도토리 2005-10-12 / 07:22
3 . 스승의 길은 정말 끝없는 배움인것 같아요 샐리 2005-12-11 /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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