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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용의 창업과 경영


돈을 벌고 싶은가? 목숨을 걸어라!!
장사 안된다는 사람들을 보면 핑계거리가 많다. 여름에는 더워서 겨울에는 추워서 안돼고, 1~2월은 명절대목에, 3~4월은 신학기기에, 5~6월은 꽃놀이에, 7~8월 바캉스에, 9~10월 신학기 명절대목에, 11~12월 춥고 연말경기 탄단다.
한규용 2003/05/06 13:33    

10년이 훨씬지난 예전의 일인데도 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TV속의 한 장면이 있다.
일본 경제발전의 원동력을 현지에서 취재하는 다큐멘터리 중간에 명문대를 나와서 좋은 직장에 다니다가 가업인 우동집을 이어받은 한 상인에게 리포터가 성공의 원동력이 무어냐고 물었을때 그 일본인의 대답이다.

△ 장사안되는 가게 사장일수록 더 바빠야 한다. 할일이 너무 많다. 자기 상품이 안팔리는 이유를 분석하고 업계의 최신 정보를 공부해야 하며 직접 홍보 전선에 나서서 전단이라도 돌려야한다.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그 무슨일이든 목숨을걸고 노력해야 성공할수 있습니다."
나는 직장을 그만두고 내 일을 시작한 지난 6년동안 일이 잘 풀리지지 않거나 좌절의 심정이 들때마다 그 일본인의 말을 떠올리고 스스로에게 '죽을만큼 힘들게 노력했는지'되묻곤 하였다.
장사가 특별히 잘되는 일부를 제외한 자영업자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 예비창업자의 창업자금을 보면 그때까지 평생을 모은돈에 금융권 대출이나 지인들로부터 사채를 끌어서 마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로부터 '집팔아서 사업하지 마라'는 말이 있지만, 몇십년 월급장이 생활해야 겨우 집한채 마련할수 있는 요즘에 와서는 최소한 담보대출이라도 받지않고 무슨 일을 하기는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즉, 자신의 남은 인생과 온가족의 생계를 걸고 창업과 경영을 하는 것이다.
사업가는 마땅히 목숨을 걸어야 한다.
굶어죽으나 일하다가 쓰러져 죽으나 매 한가지니까 말이다.

영업이 안된다고 불평하는 사장님들이 가진 수많은 공통점중에 대표적인 두가지를 보자.
첫째, 핑계거리가 많다. 여름에는 더워서 겨울에는 추워서 안돼고, 1~2월은 명절대목에, 3~4월은 신학기기에, 5~6월은 꽃놀이에, 7~8월 바캉스에, 9~10월 신학기 명절대목에, 11~12월 춥고 연말경기 탄단다.
뿐인가, 경기는 항상 어렵기만 하고 원가는 오르기만하며 직원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란다.

둘째, 사업에 전념할 분위기를 갖추지 않는다. 컴퓨터는 고객관리, 상품관리 하라고 놓았건만 게임에만 열중이다. 구석에 만화책은 쌓여있고 심지어 같은 처지의 주변사람들을 데려다가 화투를 치는 사람도 있다. 하루종일 전화기를 붙들고 웃고 떠들다가 마지막에 끊으면서 붙이는 한마디!
'장사 안되서 죽겠어'

극단적인 예를 들었지만, 장사안되는 가게 사장일수록 더 바빠야 한다. 할일이 너무 많다. 자기 상품이 안팔리는 이유를 분석하고 업계의 최신 정보를 공부해야 하며 직접 홍보 전선에 나서서 전단이라도 돌려야한다.

최소한 어쩌다 한번씩 맞는 고객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구나'하는 느낌이 들도록 영업에 전념하고 있어야하며 도저히 할일이 생각안나면 장사잘되는 경쟁업소 앞에 차를 몰고가서 쳐다라도 보고 있어야 한다. 생각나도록.
온식구의 목숨이 걸려있어서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데 놀 틈이 어디있는가.

필자가 무역업에 실패하고 처가집에서 빌린돈 천만원으로 배달전문 치킨집을 차리면서 장사꾼의 길로 들어설때 아침마다 손바닥에 써놓고 다짐한 말이다.

'돈을 벌고싶은가? 목숨을 걸어라!'

독자 의견 목록
1 . 우리힘닷컴 역시... 과객 2003-05-07 / 01:37
2 . 목숨을 담보로 깨닥 2003-05-07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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