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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한의 해남이야기


역사가 후진한다고 생각하는 나는 영원한 노빠
박수한 2005/11/04 23:26    

언젠가 나를 잘 아는 지인이 충고 섞인 따끔한(?) 말을 해 준적이 있다.
노사모에 몸을 담고 행동을 했던 것은 잘한 짓이지만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며 지지한 그들 (국회의원)이 너의 이상을 실현 시켜 줄지는 미지수도 매우 멀리있는 미지수다. 그러니 노무현을 지지하고 그래서 대통령에 당선 시켰으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발을 뺐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요즘 언론에 노빠들이 나라를 망쳤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열린우리당 의원나리들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노빠중에 한사람인 내가 나라를 망쳤다고 주장하는 그 의원들과 동조하는 사람들께 내가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공개적으로 질문하고자 한다.

노사모가 설쳐대서 대통령을 만들었고 그 대통령이 실정을 해서 국민을 도탄에 빠뜨렸다면 나역시 공동의 책임을 질 마음은 있다.
그러나 대통령의 임기가 아직도 2년이나 남았고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임기가 지난 뒤에 역사가 판단하는 것이기에 나라를 망쳤다고 단정하며 비난하는 사람들의 말에 수긍 할 수 가 없다.

지난 대선에서 7만 노사모 회원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깨끗한 정치, 투명한 정치, 국민을 위하는 정치,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고자 자신들의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정말로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었다. 이러한 밑바탕의 노력들은 몇몇 정치인들로 인해 기획된 정치꾼들의 장난으로 언론에 비쳐졌고 순수한 마음의 기부행위였던 돼지저금통 마저 야당의 공세와 법의 잣대로 순수함에 더러움이 덮어씌워지는 오명을 써야했다.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상대방 흠집 내기에 급급한 그들은 결국 노사모들의 순수함을 피투성이로 만들면서 국민 모두에게 정치 불신이라는 깊은 상처를 심어주고 두 번 다시 돼지저금통의 순수함과 깊은 열정이 담긴 정치 후원금은 없도록 만들었다.

그 한 예로 시골의 나이드신 어르신부터 아낙네들까지 선거에 술과 고무신과 시계와 봉투는 받아봤어도 정치 잘하라고 돼지저금통에 천금같은 백원짜리 천원짜리 만원짜리 넣어주신 것은 생전에 처음이라며 정말 잘하도록 해야 해 하며 어깨를 쳐주셨던 분들이 언론과 정치 꾼들로인해 실망담은 그 표정들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저만치 후퇴시키는 결과를 야기한 것이다.

노사모가 나라를 망쳤다며 당당히 말하는 사람은 국회의원이고 그 국회의원을 만들어주려고 자신들의 재산까지 날려가면서 동분서주하며 뛰였던 진짜 노사모들은 지금 내일을 걱정하고 겨울을 걱정하며 생활을 걱정해야만 하는 신세라는 것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알랑가 모르겠다.

정치 일선에 나선적이 없는 노사모가 나라를 망쳤다는데 그동안 일선에서 무지하게 활동한 그 의원님은 그동안 무엇을 했단 말인가.
그들이 언제 우리에게 따뜻한 밥 한 끼 사 본적이 있는가 김치에 쐬주한잔 나눈적이 있는가. 아니면 국민들이 원하는 소원대로 정치를 잘했는가 일껏 한다는 것이 언론에 대고 대통령 흠잡기나 당론에 뒤통수치는 짓거리만 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

몇몇 노사모들이 정치일선에 참여를 하긴 했어도 대다수의 노사모 들은 지난수고에 대하여 보답을 바라지도 알아주기를 바라지도 않으면서 그저 지켜볼 뿐임에도 마치 나라를 절단 낸것인양 하는 의원들의 태도는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 모두는 대통령의 국정운영이나 국회의원들의 국회운영이 민심을 읽지 못하고 겉으로 맴도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화나고 열 받아 본적이 한 두번 이 아니다 그런 우리가 정작 정치 일선에 나서서 힘 한번 써 본적이 없고 써볼 기회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노사모를 걸고 넘어지는 것은 결국 자신들의 책임을 전가 시키는 몰염치한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내가 이런 말 하면 혹자들은 이렇게 말을 해 준다 “빙신들아 니들이 이용당한거야 ” 그렇지만 그들이 우리를 이용하였다 하여도 올바른 정치 국민을 위하는 정치만 해 준다면 나는 이렇게 서운함을 표현할 이유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누가 뭐라해도 노 대통령이 뜻한 바는 틀림이 없다고 믿는다 다만 우리의 현실은 이상과 현실이라는 제명하에 구분을 두고 변화를 반기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나는 어느 노인 어른의 따가운 말 한마디를 듣는다 “ 정치는 말이여 과욕을 앞세운 초보들한테 맡길 것이 아니여 허는 꼴들을 보면 한심스러워서 원!!!!”
맞는 말인지도 모른다 지난 세월의 만고풍상을 겪은 그 분들의 눈으로 보면 준비도 안된 개혁을 해야 한다고 지껄이고 이랬다저랬다 하는 꼴들이 정말 갖잖았을 것이다.

이런 정치 이런 국회운영 이런 정당을 이끌고 있으면서도 당원들이 노사모들이 나라를 망쳤다고 말하는 그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한다.
국민의 소리를 들었으면 당신들 머릿속에 넣고 계산기를 두두릴 것이 아니라 대통령 앞에가서 아니면 장관들 앞에 가서 당당하게 수치를 들이대며 따지고 대들 것이지 머저리 같이 신문 한 귀퉁이 내용 같고 따지다가 망신당하는 짓 들 좀 하지 말라고.

이미 오래전에 했어야 할일들을 엉뚱한 논리를 펴면서 미루더니 흐지부지 만들어놓고. 창당정신이 무엇인지 모두 까먹고 뒷소리만 늘어놓더니 이제 와서 위기라며 누구 때문이라고?
당신들이 개혁세력을 모두 분열 시켜 지지율 하락하게 만들어 놓구선 재 집권을 위해서 무엇을 어찌한다고? 정말 웃깁니다 국민들이 그렇게 선호하는 변호사출신 검사출신 s대출신 k대출신 무슨무슨단체 출신 등등 그들이 정치 일번지로 가서 아니면 야당 으로 남아서 하는짓들이 정말 국민들을 위합니까?

야당은 야당이라서 할 수 없다고 치고 여당 최고 책임을 지셨던 당신들은 대통령이 국민들의 어깨와 나란히 하는 정치를 하겠다니까 더 밑바닥으로 기셨습니까?
힘이 없어서 정치를 못한다고 하기에 힘을 주니까 그 힘을 다 어디에 쓰셨습니까?
밑바닥 기느라 힘을 못 쓰셨다고 말하시겠습니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들이 쓰던 힘을 못써서 하고싶은 일을 못하셨다고 말하고 싶진 않겠지요 당신들을 국민이 선택한 것은 정말 국민의 소리를 듣고 행동으로 실천해보라고 선택 한 것인데 한일이 무엇인지 나열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껏 한다는 것이 국민들이 참다 참다 못 참아서 폭발하면 그때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하는척 했기 때문에 오늘날 신뢰를 잃은 것 아닙니까?

여당 국회의원이라면 국민의 소리를 듣고 당의 여론을 한곳으로 모으고 당 정 청의 긴밀한 협조속에 신속 정확한 처방을 내놔야 되는 것 아닙니까? 국민의 여론을 듣는 통로로 당원들의 힘을 빌리고 실어주고 물론 야당의 소리도 들어주고 그것을 당신들 국회의원이 할일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들이 한 일들은 무엇입니까?
집권했으니 무사 안일주의에 빠져서 당이나 정부나 청와대에 제대로 된 목소리 한번 내 본적 없잖습니까
다들 저 잘났고 똑똑해서 더하는 셈만 알았지 빼는 셈을 모르기에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것 아닙니까
노사모탓 하지 마시고 한나라당 탓하지 마시고 민주당 탓하지 마시고 당신들 자신을 탓하세요
민노당의 강기갑 의원처럼 농민을 위해 투쟁을 하던지 노동자를 위해서 아니면 중소기업을 위해서 아니면 대기업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법을 고쳐야 합니다하고 야당을 향해 머리 깍고 단식투쟁하는 모습을 보여 보세요 이런 생각 하기도 싫으시죠?
그래서 당신들은 안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만 더 할께요 전남에서 우리당 지지도가 이렇게 떨어진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시지요? 민심을 대변하지 못하기 때문 아닙니까? 그렇다면 당신들은 언제 국회에서 아니면 청와대 앞에가서 제대로된 투쟁한번 해 보셨습니까?
여당이라서 안된다구요? 참 웃기십니다 지난 정권에서 쓰던 힘이 없다면 이 방법밖에 더 있습니까? 여당의원이라도 해야지요
지리적으로 모든 것이 불리하고 자립기반도 하나도 없는 이 지역을 위해서 몸을 내던지는 투쟁한번 해보지 않거나 할 계획도 없는 당신들이 누구를 탓하며 재집권을 바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저 역시 찬성 할 수 없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욕해도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영원한 노빠입니다 “설령 저의 믿음이 틀렸다고 해도 후회는 없습니다 그것은 제 잘못이 아니라 저의 믿음을 저버린 그 분의 몪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정은 앞으로 2년후 다음 정권이 열리고 난뒤 하나둘 밝혀 질것으로 믿고 저는 저의 생활 열심히 하면서 대통령께 힘내시고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정치를 펼쳐 주시라는 부탁과 남의 탓을 논한 국회의원들이 자각하길 바라면서 오늘 이만 맺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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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당신의 말 중에서 줏어들을만한 것은... 나도한때노사모 2005-11-08 /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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