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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이면 어떻고 상사화면 어떻냐
용천사 꽃무릇 축제, 불갑사 상사화길 등반을 다녀와서
김희재 2004/09/21 00:59    

잎은 꽃을 그리워하고
꽃은 잎을 그리워하지만 서로 만날 수 없는 꽃
한 몸이건만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하는 꽃.
꽃무릇을 相思花(상사화)라 부르는 사연이다.

우리말로 꽃무릇이라하는데
어떤 이들은 상사화라 하더라(양반 나불랑이의 장난일지도 모르고)

하지만 꽃무릇과 상사화는 다르단다.
우선 꽃이 약간 다를뿐더러 피는 시기도 다르단다

함평의 용천사와 영광의 불갑사엔 꽃무릇으로 붉게 물든다.
8월말, 9월초 피기 시작해 보름 정도 만개한 뒤 꽃잎이 떨어진다.
꽃잎이 모두 떨어진 뒤 비로소 푸른 잎이 하나 둘 돋는다.
하지만 상사화와 꽃무릇은 분명 다르다.
꽃과 잎이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은 공통점이지만
상사화는 봄에 잎이 난 뒤 여름에 꽃이 피고,
꽃무릇은 초가을 꽃이 핀 뒤 잎이 난다.
들판에 지천으로 피는 봄꽃과 달리 꽃무릇은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야산 큰 나무 그늘에 붉게 피어난다.
가녀린 꽃대는 큼직한 꽃을 지탱하고 꼿꼿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속고 당한 맘고생을 땅밑 둥근 알뿌리에 묻어버리고 못내는 피울음같은 붉은 꽃잎으로 보여주질 않는가? 꽃무릇의 붉은 빛은 안스럽고 짠한 생각이 든다.

꽃무릇은 유독 절집에 많다.
불가에선 꽃무릇을 '석산'이라 부른다.
뿌리에 방부 효과가 있어 탱화를 그릴 때 찧어 바르면 좀이 슬지 않는다고 해서 많이 길렀다.
그러나 속가에선 스님이 세속의 여인을 그리워하다 상사병으로 죽어 꽃이 되었다는, 혹은 세속의 여인이 스님을 연모하다 승방 앞에서 죽어 꽃이 되었다는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가 더 마음에 와 닿는다.

함평군에서는 용천사에서 꽃무릇 축제를 하니
영광군에서는 불갑사에서 상사화 등반대회를 하더라.

같은 꽃을 놓고 두 자치 단체가 이름을 달리하니 관광객만 어리둥절...
그래도 꽃이 좋다.

남녘의 야산엔 봄날에 동백의 붉은 빛으로 가득하고
가을엔 꽃무릇의 붉은 빛으로 가득하더라.

황금 들녘이 지난날엔 풍요의 상징이었건만
이제는 농민의 한숨이런가
그래서 그리도 붉디 붉은 것일까?

쌀개방 반대를 외치는 농민들과 깃발은 거리거리에 나부끼고
선거철에 쌀개방을 반대하겠다던(주민투표를 수용하겠다던) 도백은 당선되고 나니 말빠꾸기로 버티고.....
관료란 사람들이 도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 어제 오늘 일인가?
다시는 안 속는다면서
또 선거철이면 돈 몇 푼에, 그 놈의 정 때문에 찍어서 당선시켜주는 것도 이제는 그만 해야 할 짓이 아닌가?

꽃무릇
아직 꽃이 지고 잎이나려면 서너날은 더 있어야 하니 맘 편히 한번들 다녀오시구려....
때아닌 비에 다지어놓은 농사 걱정, 과수 걱정, 추석 대목 걱정
잠시 잊고서.........
꽃무릇이 우리내 속맘을 알아준다면 이번 주말까지도 피어 줄 것 같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나 목포 쪽으로 나오는 길이라면 새로 단장한 불갑저수지의 도로변에 인공폭포도 구경하시면 좋구요

이제 약도보고 한번 찾아가 그 화사한 꽃을 보시구료...............































독자 의견 목록
1 . 좋은 시간 되셨네요 노만 2004-09-21 / 13:38
2 . 함평에 그런 멋진곳이 송이 2004-09-21 / 22:22
3 . 구경 자~알 와등 2004-09-22 /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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