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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서의 문화찾기


2005년의 목포문학 짚어보기
낮고 어두운 데를 찾아가는 지역문학
박관서/시인 2006/01/22 17:06    

작년 이맘 때 민족문학작가회의 목포지부에서는 2005년의 사업방향을 전남 서남의 도서농어촌을 비롯한 소외지역 및 저소득청소년, 장애우 등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방향으로 그 지향점을 설정한 바 있었다. 이는, 목포권으로의 전남도청 이전이라는 사회적 상황과 맞물린 목포작가회의의 활동 범주 확대라는 문제와 함께 신자유주의의 그늘 아래 갈수록 더 소외와 차별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소외받는 계층의 문화향수권에 대한 확충과 심화가 절실하다는 논의의 결과였다. 따라서 2005년 일년동안 목포작가회의를 통해서 이뤄진 목포문학의 성과와 내용들은 이러한 기준을 중심으로 살펴져야 하리라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전남 서남의 도서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발간한 청소년문예지『다도해 푸른작가․2005』(시와사람사 간)는 이에 답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읽힌다. 그동안 목포작가회의에서 주최한 4.8독립만세운동기념 전국청소년백일장의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목포지역 청소년문학동아리연합회의 활동내역과 한강희(남도대교수) 문학평론가의 남도지역 청소년문학 진단과 전망에 관한 특집글, 그리고 황현산(고려대교수) 문학평론가, 김준태, 고형렬 시인 등의 문학체험기와 고재종 시인 등의 문학작품 창작 실기강의 등의 알찬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전 해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채 거의 이벤트식으로 진행되었던 소영 박화성 선생님의 흉상 제막을 기념하는 헌화식을 지난 3월 26일에 천승세 선생님을 모시고 가졌다. 제법 쌀랑한 초봄의 날씨 속에서, 일본유학생 정도나 다루던 이광수류의 계몽주의 문학이 판치던 한국 근대문학기에 문학적 제재를 먼 데서가 아니라 하수도공사장, 면직공장 여직공 같은 데서 구했던 참다운 민족, 민중의 작가를 군사정권에 빌붙던, 그것도 문인단체도 아닌 예술인 단체에서 사업행위의 일환으로 세워놓은 박화성 선생의 흉상은 그 자체가 지역문학의 참상을 보여주는 듯했다. 박화성이라는 이름자보다도 더 많이 덕지덕지 새겨진 저 문화리스들의 이름자들을 어떻게 지워야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바치는 흰 국화꽃은 죽어서도 능멸당하는 오늘날의 민족, 민중문학의 본모습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에 모두들 비장한 모습이었다. 박화성 선생 흉상 제막식을 마치고 가진 민족문학작가회의 목포지부 임시총회에서는 유고중인 유종화 지부장의 잔여임기를 채울 신임지부장에 박관서 시인, 사무국장에 유종 시인이 선임되었다.

△ (시계방향으로) 전국청소년백일장/ 박화성 선생 흉상 헌화식/ 오월거리시화전/ 다도해여름문학학교 @ 목포작가회의

4월 3일, 완연한 봄바람에 실린 뱃사공의 노래가 담긴 김지하 시인의 시비가 서 있는 유달산 어민동산에서 제4회 4.8독립만세운동기념 전국청소년백일장이 열렸다. 전남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약 400명의 청소년 문사들이 모여 겨룬 백일장에서 대상은 기윤미(정명여고 3년, 보훈처장관상), 최우수상은 금경민(경북여고 3년, 고등산문), 한아름(정명여고 3년, 고등운문), 오세림(항도여중 2년, 중등산문) 김예지(목포여중 1년, 중등운문)이 차지하였다. 심사를 맡은 천승세 소설가는 심사평에서 “흔히 글을 쓴다고 한다. 글은 짓는 것이지 쓰는 것이 아니다. 글쓰기는 버릇을 익히는 것이다.”고 했고, 역시 시부문 심사를 맡은 고재종 시인은 “시는 먼데 있지 않다. 자기와 이웃들의 삶의 여러 애환 속에서 슬퍼하고 기뻐하고 분노하고 그리워하는 것이 시”라고 하면서 미래의 문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귀감을 안겨주었다.

소위 지역대표축제라는 것을 찾기에 수년을 골몰하고 있는 목포에서는 4월이면 유달산꽃축제가 열린다. 여기에 꽃엽서와 삼행시를 만들어 보내는 행사를 유달산 조각공원 행사장에서 진행하였고, 5월 14일에는 서남방송 후원으로 제10회 전국어린이백일장을 평화광장에서 주관하였다. 또한,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한 제4회 오월항쟁추모 거리시화전이 목포역 대합실에서, 그리고 오월항쟁기념 통일엽서보내기가 오월항쟁 행사장인 목포역광장에서 진행되었다. 하지만 매년 같은 포맷으로 진행되는 행사의 틀을 새롭게 바꾸기란 여간 어렵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목포지역에서 진행해야할 오월행사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 여겨진다.

여기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앞에서 보이는 것처럼 많은 문학행사들이 문학 자체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문학 외에 미술, 음악, 연극 등 여러 예술장르들이 함께 하는 복합적인 행사들로 구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전남지회, 목포지부와 함께 하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또한 갈수록 입체화 다양화 되어가는 일반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기호와 욕구에 적합한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목포작가회의에서는 다양한 문학행사들을 이러한 형태로 가져가고 있다.

이번에 처음 기획하여 실행한 섬지역 순회 청소년문학축제가 이의 대표적인 경우이다. 문학강연과 백일장, 시낭송, 토론회 같은 단순한 문학만의 행사 성격을 벗어나 미술, 음악 등이 결합된 복합적인 행사진행을 통하여 문학이 가진 본연의 예술적 성격에 더욱 쉽게 접근토록 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된 청소년문학축제는, 예를 들어, 참가한 청소년들이 문인들과 함께 한 편의 시를 쓴 후에 여기에 화가들과 함께 시화나 시엽서를 만든 후 또 다른 청소년들은 음악가들과 시에 곡을 붙여 시노래를 만든다. 이러한 결과치를 바탕으로 시화전과 시낭송, 시노래발표회 등으로 이뤄진 청소년문학축제를 개최하는 것이다. 최근 유행하는 문화콘텐츠 개념의 기본원리인 ‘원소스 멀티유즈’ 개념을 적용하여 기획된 이 행사는,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우리나라 최서남단의 섬인 가거도분교를 시작으로 진도실고, 달리,율도분교, 신의중, 완도 신지중, 자은중, 하의도 신안보육원, 해제중학교 등 총 8곳에서 진행되었다. 참가한 강사로는 김준태, 고재종, 정일근, 전경업, 김성호, 김형효, 유종, 박관서 시인, 그리고 유종화, 한보리, 허설, 김영주 등의 가수와 조병연, 박득규, 박대석 화가 등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섬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였다.

한여름인 7월 29일에서 31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제4회 다도해여름문학학교가 외달도 폐교수련원에서 개최되었다. 전남을 비롯한 광주와 전주 등에서 참가한 약 120명의 청소년들은 오철수 시인의 아주 구체적인 시창작실기를 통하여 최소한 참가한 청소년들의 손에 자신이 쓴 한 편 이상의 시를 쥐어볼 수 있는 재미있는 문학수업의 기회를 갖을 수 있었다.

기왕에 목포작가회의에서는 목포지역의 저소득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공부방과 목포장애인복지관의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글쓰기교실을 진행하고 있었다. 김성호 시인과 김대호 시인이 강사를 맡아 일주일에 두 시간 이상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를 정례화하기 위하여 목포작가회의에서는 <제1회 찾아가는 곰두리 문학교실>로 명명하여 압해도의 신안복지원과 무안 해제중, 진도실고 등으로 확대 진행하였다. 따라서 일반적인 글쓰기교실 외에 장애인문집 『너무도 예쁜 나의 왼발』(시와사람)발간, 시화전, 곰두리 문학축제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여 이들의 문학세계를 확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시계방향으로) 한중문학예술인교류/ 청소년문학축제/ 청소년문학워크숍/ 문학아카데미 @ 목포작가회의

가을빛이 완연한 9월 9일에는 광주전남작가회의 주최로 목포지역의 문학유적답사와 한승원 소설가를 초빙하여 목포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신작소설 『흑산도 하늘길』을 중심으로한 문학강연의 시간을 갖았다. 또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제7회 문학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목포작가회의 사무실이 있는 한솔문고 3층 세미나실에서 천승세 소설가가 담임을 맡은 소설창작반과 고재종 시인이 담임을 맡은 시창작반이 어울러진 약 60여명의 문학도들은 특강강사로 참가한 이기형, 고형렬, 이훈, 곽의진, 조승기, 김재석, 박영희, 홍기돈 문학평론가 등으로부터 문학창작과 관련한 많은 것들을 맛있게(?) 섭렵할 수 있었다. 문학아카데미를 수강중인 김인순(목포여중 교사) 회원은 전국교원문학작품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주위의 축하를 받기도 하였다.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목포지역의 청소년문학은 목포지역 고등학교문예반동아리연합인 ‘닻’을 통해 이뤄진다. 따라서 목포작가회의에서는 이들과 연합하여 무안, 진도 등의 청소년들과 함께 제4회 도서지역 청소년문학워크숍을 10월 16일에 목포여중 강당에서 천승세, 은미희 작가등을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또한 이의 결과치를 중심으로 목포지역 청소년축제의 문학동아리박람회에 시화전, 도서전시회, 시낭송회 등에 참가하였다. 하지만 이는, 사업비 확보 등의 한계로 예년에 비해 축소된 감이 없지 않았으나 내년부터는 이를 공히 전남 도서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해야 마땅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10월 23일에는 중국 길림성 길림시의 조선족군중예술관(관장 이춘식)의 문학예술인들이 방한하여 목포작가회의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조선족 문학예술인들과 목포작가회의의 회원들이 어우러져 압해도의 신안보육원에서 함께 청소년문학축제를 진행하였고, 밤에는 압해도농원에서 차후의 문학교류 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들이 개진되었다. 현재 지난 남북작가대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남북문학교류의 참다운 진전을 위해서나 가까운 시일내에 진행될 통일문학을 위해서나 한민족이라는 개념 속에서 서로의 문학에 대한 진지한 이해가 필요한 데, 특히 민족문학진영에서 조선족문학에 대하여 보내고 있는 ‘멸시’에 가까운 푸대접은 이를 의문시하게 한다는 데 의견을 일치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중앙 주류문학에 의한 푸대접으로부터 역시 자유로울 수 없는 지역문학의 입장에서 함께 민족문학의 복원을 위한 일정한 역할을 해보자는 다짐과 함께, 내년 6월쯤에 목포작가회의 회원들이 중국 길림시를 방문하여 조선족문인들과 함께 여러 가지 문학교류 행사를 갖기로 합의하였다.

12월 10일에는 한국문화의집협회로부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위탁 받아 진행하던 <청소년 문학아카데미>의 마무리행사인 <청소년 문화축제>를 전주 삼천문화의집(원장 박원희) 강당에서 진행하였다. 유종화, 박관서 시인과 조병연, 박득규 화가 그리고 고무밴드(김영주 기타리스트) 등이 참여한 청소년문학축제는 전주지역 청소년 약 130명에게 순수문학예술을 매개로도 이렇게 즐겁고 흥겹게 놀 수 있다는, 매우 의미 깊은 문학예술 향수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 (시계방향으로) 찾아가는문학교실/ 곰두리문학교실/ 청소년문화축제/ 목포민족문학인의밤 @ 목포작가회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17일에는 목포신협 대회의실에서 2005 목포민족문학의 밤을 개최하였다. 여기에는 그동안 목포작가회의에서 진행한 청소년 문학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들을 모은 작은 시화전과 또한 지난 2003년에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분신 산화한 목포청소년공부방의 선생님이었던 이용석 열사의 삶을 극화한 이인휘 소설『날개 달린 물고기』(삶이보이는창 간)출판기념회를 같이 가졌다. 또한 2005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목포작가회의 회원에게 수여하는 제1회 목포작가상을 제정 수여하였다. 오랜 동안의 문학활동을 통하여 남도의 전통적인 민주의식과 극히 정제된 시형식이 어우러진 작품들로 묶인 첫시집『목포는 항구다』(동학사 간)를 간행하였고 또 청소년공부방의 담임강사와 청소년문학축제 등 여러 목포지역 문학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김성호 시인에게 제1회 목포작가상이 돌아갔다. 이를 심사한 천승세 본회 고문은 “중앙의 많은 문학상들이 있지만 김성호 시인의 문학작품 정도의 수준이면 이를 어디에 내놔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작품들”이라며, 회원들의 주머니를 털어 마련한 금반지 몇 돈의 부상이 너무 작으니 내년부터는 본인이 기부를 해서라도 최소한 몇 백만원의 상금이 돌아가게 하겠다며 이를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셨다.

끝으로 12월 27일에는 목포장애인복지관(관장 박경철)에서 진행하였던 곰두리 문학교실의 회원들이 모여 목포장애인문학회를 결성하기로 했고, 또 이들의 문집『너무도 잘 생긴 나의 왼발』(시와사람사) 출간을 기념하는 제1회 곰두리 문학축제를 가졌다. 언어지체장애우인 강용석 님의 말이 아닌 웅웅거리는 시낭송과 이제 갓 한글을 배워 또박또박 읽어 내려가는 설춘심 님의 시낭송, 그리고 시를 낭송하다가 끝내 울어버린 박용진 님과 휠체어 옆에서 손을 꼭 잡은 부인이 대신 시를 읽어준 정대곤 님의 시낭송 등 행사는 시종 코끝을 찡하게 울리며 진행되었다.

현재 발간을 준비 중인 목포작가회의 기관지『목포작가․2005』(시와사람)를 비롯한 목포지역 문학계의 2005년 문학도서 발간은 예년에 비해 비교적 저조한 편이다. 김선태 회원(시인, 문학평론가, 목포대교수)이 그동안의 평론들을 모아 펴낸 『풍경과 성찰의 언어』(작가 간)가 평론이 거의 전무한 지역문학에서 모처럼 나온 발군의 책으로 읽히며, 목포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허형만 시인이 펴낸 시집 『첫차』(황금알 간)가 한국문학에 있어 별로 보이지 않는 현상인 노년에 들어서도 왕성한 시작 활동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도서 발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외에, 유금호 소설집『속눈썹 한개 뽑고나서』(문학나무 간)와 목포작가회의의 자문위원인 황현산 문학평론가(고려대 교수)가 번역 발간한 말라르메『시집』(문학과지성 간)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2005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한 최하림 본회 고문의 시집『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랜덤하우스중앙 간) 등이 있다.

이처럼 빈약한 개인서적의 발간에 비하여 여러 문학동인들의 동인지 발간은 활발한 편이다. ‘살아있는 시’ 동인지『낮게 흐르는 소리』(시와사람 간)와 여성문학동인 창의 동인지『내가 나에게』(시와사람 간), 그리고 목포시문학회의 동인지『그리움은 떠나온 곳에 머문다』(한림출판 간)와 앞에서 언급한 목포장애인문학회의 동인지『너무도 잘생긴 나의 왼발』(시와사람 간)과 내년초 발간을 목표로 준비 중인 목포시평문학회의 동인지 발간 등, 봇물처럼 쏟아지는 문학동인지들의 발간현상은 이제 서서히 목포문학이 새로 움틀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면 너무 예단인 것일까.

이제 목포작가회의에서는 미약하게나마 올해를 결산하고 내년을 계획할 시점이 되었다. 조만간에 이를 위한 본격적인 토론회와 총회 등을 통하여 그 지향점은 더 구체적으로 다듬어질 것이다. 하지만, 이의 큰 줄기 몇 가닥은 이미 합의가 된 터이다. 중국 길림성의 <조선족문학예술인들과의 교류사업>과 지난 70년대 한국문학의 큰 주역이었던 김현 문학을 기념하고 또 이를 목포지역문학의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기본 자료로 구축하기 위한 <김현문학 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목포작가회의의 양대 기획사업이다. 또한, 그동안 추구해왔던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가는 여러 문예교육사업은 그 양과 내용을 더욱 확대 심화시켜야 하리라 생각된다. 결국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문학은 더욱 낮고 어둔 데로, 더욱 차가운 데로 내려가야 하는 것이다.

독자 의견 목록
1 . 많은 일이 있었군요 아침이슬 2006-01-23 / 08:57
2 . 근데.. 다크호스 2006-01-23 / 21:55
3 . 아는 분들도 계시네요 문화사랑 2006-01-24 / 08:11
4 . 아침이슬은 댓글달기 전문 아뒤 아침이슬 팬 2006-01-24 / 08:54
5 . 목포의 문학사가 되겠군요. 문학애호가 2006-01-25 / 21:16
6 . 애향이라~~ 청사초롱 2006-01-25 / 22:12
7 . 유달산에 조명등은 빨리 철거해야 합니다. 시민 2006-01-26 /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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